미국, 중국 광물 수출제한에 “단호 반대”…대중국 추가조치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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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 당국이 반도체 원료인 갈륨·게르마늄 등에 대해 수출 제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최근 반도체용 희귀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다음달 1일부터 통제하기로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등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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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 당국이 반도체 원료인 갈륨·게르마늄 등에 대해 수출 제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현지시간 5일 로이터통신에 보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의 수출 제한 방침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무부는 또 “이번 조치는 공급망을 다양화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미국은 이를 해결하고 핵심 공급망에서 탄력성을 구축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을 염두에 두고 중국이 잇따라 대응조치를 취하면서 미국의 추가 행동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최근 반도체용 희귀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다음달 1일부터 통제하기로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허가 없이는 이 금속을 수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중국은 전 세계 갈륨과 게르마늄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등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지난 5월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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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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