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감온도 30도 웃돌아…"온열질환 유의"

양영전 기자 2023. 7.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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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6일 제주지역은 맑은 가운데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맑다가 밤에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평년 26~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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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7~30도…높은 습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이 잠시 소강상태에 놓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오설록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7.0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목요일인 6일 제주지역은 맑은 가운데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맑다가 밤에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평년 26~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겠다.

금요일인 7일에는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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