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S&P 500 연말 목표치 4천825"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이사인 톰 리는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4천825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 이사는 현지시간 5일 CNBC에 출연해 "올해 많은 것들에 대한 공통 인식이 틀렸다"며 "경기침체가 시작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생각 등 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올해 S&P 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을 180달러로 전망했었는데 현재 220달러를 향하고 있다"며 "또 시장이 랠리를 펼칠 때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바꿀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올해 조금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 이사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준이 진짜 진전을 가리킬 수 있는 처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3~3.1%를 기록한다면 시장은 마침내 연준이 많은 것을 해냈다고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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