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마케팅 공공플랫폼, 'VISITKOREA' 전면 개편

유동주 기자 2023. 7. 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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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관광정보 제공 위주의 'VISITKOREA' 외국어 웹사이트를 8개 언어의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해 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연 평균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VISITKOREA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광업계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외에도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매력적인 방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IT 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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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자로 개편된 'VISITKOREA' 외국어 웹사이트/사진=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관광정보 제공 위주의 'VISITKOREA' 외국어 웹사이트를 8개 언어의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해 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연 평균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VISITKOREA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광업계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외에도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매력적인 방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IT 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방한 예정일자와 방문도시, 관광객 취향을 고려해 최적화된 관광코스와 인근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상품 등을 안내하는 '여정플래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더글로리' 출연 배우 이도현 등 한류 스타와 커피 장인 박이추 등의 명사 추천코스를 포함해 K-관광을 대표하는 150여개 추천 관광코스도 신규로 등재됐다.

VISITKOREA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을 홍보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회원 제도를 신규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 데이터는 관광업계와 지자체에게 개방해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에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편을 기념해 한 달 동안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SK Telecom,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활용 가능한 할인쿠폰 제공도 한다. 방한여행 상품관에선 여행을 예약할 경우 특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송은경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개편을 통해 K-컬처에 기반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업계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 며 "또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비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AI 챗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고도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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