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나리오부터 영상, 음성까지 AI로 제작

남혜정 기자 2023. 7. 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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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영상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LG유플러스의 영상 광고가 제작·공개됐다.

LG유플러스는 광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비를 통상 광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4분의 1, 제작 기간은 3분의 1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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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고객 위한 광고 제작
“생성형 AI 활용 높일 것”
4일 LG유플러스가 론칭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광고.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영상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LG유플러스의 영상 광고가 제작·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20대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혜택을 확대한 ‘유스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대 고객이 정보 검색과 유튜브 등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광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비를 통상 광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4분의 1, 제작 기간은 3분의 1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AI를 전담하는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조직이 보유한 ‘익시’ 기술을 활용해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들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가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AI로 생성해 편집하는 방식이다. AI가 출력한 300여 개의 소스가 광고 제작에 활용됐다.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lguplus) 등에서 볼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이번 광고를 통해 AI를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로 주목받게 됐다”며 “향후 생성형 AI를 ‘와이낫 캠페인’ 등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데 활용하는 등 활용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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