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성과급 예년의 4분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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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 직격타를 맞으면서 반도체(DS)부문 상반기(1∼6월) 성과급도 예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5일 사내망에 임직원 목표인센티브(TAI) 기준 지급률을 공지했다.
이날 공지된 지급률에 따르면 DS부문은 평균 기본급의 25%를 상반기 TAI로 지급받게 됐다.
DS부문은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대부분 기본급 100%의 TAI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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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 직격타를 맞으면서 반도체(DS)부문 상반기(1∼6월) 성과급도 예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5일 사내망에 임직원 목표인센티브(TAI) 기준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TAI를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한다. 연말 결산이 끝난 뒤 매년 초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와는 별개다. TAI는 사업부 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률이 결정되고 최대치는 기본급의 100%다. OPI의 경우 연간 경영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면 초과 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날 공지된 지급률에 따르면 DS부문은 평균 기본급의 25%를 상반기 TAI로 지급받게 됐다. DS부문은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대부분 기본급 100%의 TAI를 받아 왔다. 경기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7∼12월) 지급률은 50%였다. DS부문은 올해 1분기(1∼3월) 4조5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함께 공지된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TAI는 사업부별로 의료 75%, 경영지원·모바일경험(MX)·영상디스플레이(VD) 50%, 생활가전(DA)·네트워크 25% 등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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