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시조] 어깨 툭툭 /공란영
장남숙 시조시인 2023. 7.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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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바닷가에서 붉게 타들어 가는 일몰을 보며 하루를 반추하고 있다.
시계추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한 발짝도 건너뛰지 못한 채 애끓는 날들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좌절하지 않고 오늘을 견디면 내일은 또 파란 꿈이 돋을 거라고 말하는 시인의 따뜻한 위로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러 가지 이유로 삶이 버거워서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깨 툭툭 치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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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조시인협회·국제신문 공동기획
미련 없이 넘어가는
저녁 해 바라본다
시계추 애끓던 오후
밀물에 흔들어 씻고
내일 또
돋을 파란 꿈
붉게 타는 저녁답
시인은 바닷가에서 붉게 타들어 가는 일몰을 보며 하루를 반추하고 있다. 시계추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한 발짝도 건너뛰지 못한 채 애끓는 날들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좌절하지 않고 오늘을 견디면 내일은 또 파란 꿈이 돋을 거라고 말하는 시인의 따뜻한 위로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러 가지 이유로 삶이 버거워서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깨 툭툭 치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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