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IAEA 사무총장에 직접 항의 검토
윤명진 기자 2023. 7. 6.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7∼9일 방한하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일단 만나서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도 설득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것이니 일정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민주당 일부 극렬, 강성 지지층은 IAEA 보고서가 나온 직후부터 그로시 사무총장 트위터에 몰려가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사기꾼” “뇌물 받고 인류 팔아”
일부 지지층은 SNS에 ‘욕설 폭탄’
일부 지지층은 SNS에 ‘욕설 폭탄’
더불어민주당이 7∼9일 방한하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일단 만나서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도 설득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것이니 일정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만나지 못하게 되면 항의 방문 형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도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항의 방문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IAEA 보고서로 해소되지 않은 많은 부분에 대해서 직접 확인하고 설명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IAEA 보고서에 대해 ‘깡통 보고서’라고 주장하며 “국제기구로서 책임을 방기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일부 극렬, 강성 지지층은 IAEA 보고서가 나온 직후부터 그로시 사무총장 트위터에 몰려가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이재명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등에서 앞서 시작한 항의 메일 발신 운동에 더해 댓글 테러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뇌물 받아먹고 인류를 팔지 마라. ×××야” 등 한글로 작성된 욕설이 많았고 한글 이름의 이용자명으로 “국제사기꾼” “거짓말쟁이”라고 작성한 댓글도 있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일단 만나서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도 설득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것이니 일정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만나지 못하게 되면 항의 방문 형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도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항의 방문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IAEA 보고서로 해소되지 않은 많은 부분에 대해서 직접 확인하고 설명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IAEA 보고서에 대해 ‘깡통 보고서’라고 주장하며 “국제기구로서 책임을 방기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일부 극렬, 강성 지지층은 IAEA 보고서가 나온 직후부터 그로시 사무총장 트위터에 몰려가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이재명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등에서 앞서 시작한 항의 메일 발신 운동에 더해 댓글 테러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뇌물 받아먹고 인류를 팔지 마라. ×××야” 등 한글로 작성된 욕설이 많았고 한글 이름의 이용자명으로 “국제사기꾼” “거짓말쟁이”라고 작성한 댓글도 있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어유치원 가려고… ‘4세 고시’ 내몰린다
- [김순덕 칼럼]“나쁜 놈은 그냥 잡는 거야” 윤 대통령한테 마동석이 보인다
- 日 “오염수 여름 방류, 변경 없다”… 내주 한일정상회담 추진
- 새 시중은행, 31년 만에 나온다
- “日 고등어-갈치, 국산과 산란-서식지 달라… 韓 유입되지 않아”
- [횡설수설/이정은]“세계 안보의 최대 위협은 우리” 美 외교전략 대가의 한탄
- [단독]美선 ‘공공 베이비박스’로 4414명 구조… “한국도 익명 출산 검토를”
- 與 “수신료 분리징수, 국민 97% 찬성”… 野 “방송장악 우격다짐”
- 與 “IAEA 불신, 尹탄핵 목적” 野 “日수산물 전체 수입금지법 검토”
- 4145만명 vs 4095만명… 카톡 턱밑까지 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