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그로시 "방류 완료까지 후쿠시마에 머물 것"

황보연 2023. 7. 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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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해 "최후의 한 방울이 안전하게 방류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어민과 원전 주변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상대로 열린 오염수 대책 행사에 참석해 IAEA가 발표한 종합 보고서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 장비로 정화해도 걸러지지 않는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바닷물과 희석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입이다.

IAEA는 앞서 내놓은 종합 보고서에서 이런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IAEA는 후쿠시마 원전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해 방류 현장 등을 확인하며 안전성을 지속해서 살필 방침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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