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우려속 독일, 국방예산만 올린 내년 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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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안보 우려 속에 독일 정부가 국방예산만 증가하고 다른 예산은 줄인 2024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독일 연립정부이 이날 2024년 예산 초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17억 유로 증가한 518억 유로로, 독일 독방장관이 애초 목표했던 금액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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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안보 우려 속에 독일 정부가 국방예산만 증가하고 다른 예산은 줄인 2024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독일 연립정부이 이날 2024년 예산 초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내년 예산안은 4457억 유로(약 631조원)으로, 올해의 4763억유로보다 6.4% 감소했다. 국방예산을 제외한 전 부문의 예산이 전년보다 줄었다.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17억 유로 증가한 518억 유로로, 독일 독방장관이 애초 목표했던 금액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독일은 보잉사에서 80억 유로를 들여 대형 수송 헬리콥터인 치누크 CH-47 60대를 구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새롭게 도입된 CH-47로 노후화된 CH-53를 대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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