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해역에서 美 유조선 피격"...미군 "이란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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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해역에서 미국 정유사가 운영하는 유조선이 총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해군 5함대의 티머시 호킨스 사령관은 이란 해군이 공해에서 민간 유조선 2척을 나포하려고 시도했고, 선박 한 척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이 40㎞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마찰이 빈발하는 곳으로 지난 4월에는 셰브런 소속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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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해역에서 미국 정유사가 운영하는 유조선이 총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해군 5함대의 티머시 호킨스 사령관은 이란 해군이 공해에서 민간 유조선 2척을 나포하려고 시도했고, 선박 한 척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미군함이 유조선에 접근하자 이란군 선박은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공격을 받은 선박이 미국 정유업체 셰브런이 운영하는 대형 유조선으로 아랍에미리트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이 40㎞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마찰이 빈발하는 곳으로 지난 4월에는 셰브런 소속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기도 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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