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 데이트권 2개 다 영철에게? 데프콘 “그 정도로 쓸만한 남자 아냐”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5기 영숙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슈퍼 데이트권 2개를 모두 영철에게 쓰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2개나 가지게 된 영숙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슈퍼 데이트권 2개를 각각 영철, 영호에게 쓰고 싶다고 여성 출연자들에게 털어놨다.

하지만 영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던 중 영철이 “두 개 다 (나한테) 써도 돼. 난 한가하니까”라고 말하자 영숙은 “알겠다. 두 개 다 (쓰겠다)”라고 결정했다.

영숙의 결정에 MC들은 깜짝 놀랐고, 데프콘은 “진짜? 그 정도로 쓸 만한 남자는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이경이 “왜 그러냐. 다양한 그림을 못 봐서 그러냐”고 묻자 데프콘은 “맞다. 나는 시청자분들하고 한 몸이다”라고 대답했다. 송해나 역시 “두 개 다 쓰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은 “아까 얘기할 때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한 명만 알아보자 이렇게 생각했다. 근데 얘기하다 보니까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결정을 번복하고 싶은지 묻자 영숙은 “그냥 대화를 해봐도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영숙은 영철을 다시 불러내 “내일 (슈퍼 데이트권) 두 개 말고 하나만 쓸게”라고 결정을 번복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