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 승부욕 폭발한 정숙에 심쿵? “조금 더 알아보고파”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5기 영호가 짝 피구 경기에서 승부욕이 폭발한 정숙에게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남녀 출연진이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짝 피구 경기를 진행했다.
랜덤 데이트를 했던 상대와 짝이 되어 진행한 경기에서 정숙은 영수와 짝이 됐고, 영호는 현숙과 짝이 됐다.
남자 앞에 선 여자만 공격권을 가질 수 있었고, 남자가 공에 맞거나 남자가 여자를 잡고 있던 두 손을 놓으면 아웃되는 룰로 경기가 진행됐다.
한번 공을 잡은 정숙은 좀처럼 공을 던지지 않고 잡고만 있었다. 이에 다른 짝들이 공을 뺏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정숙은 공을 절대 놓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정숙의 불타는 승부욕에 공이 결국 터져버리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영호는 두 손으로 박수를 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정숙은 영호를 가리키며 “(손) 떨어졌네. 아웃”이라고 외쳤다. 영호가 “근데 중단 아니었냐?”라고 물었지만 제작진 역시 “(손) 놓으면 아웃이었다”라며 영호와 현숙에게 아웃을 선언했다.
정숙은 “영호가 박수 치면서 (손) 떨어지는 거 내가 봤다”라며 끝까지 영호를 아웃시키는 승부욕 강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의 승부욕에 다른 짝들이 공포에 떠는 가운데 경기는 이어졌고, 경국 정숙은 최종 승리해 영수와 함께 각각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는 “정숙님한테 계속 집중이 됐다. 마르고 조용한데 의외로 강한 면이 있는 것 같다. 피구할 때 승부욕 보시지 않았냐”라며 정숙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영호는 “그런 거 보니까 다른 면도 있구나. 다양한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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