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호x정숙x영철x영숙···최종선택 2화 남긴 4각 관계, 결혼 커플은 누구[Oh!쎈 종합]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사각관계, 과연 15기에서 이뤄질까?

5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슈퍼데이트권을 둘러싸고 여성과 남성 출연진 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각자 알 수 없는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슈퍼데이트권을 따낸 이들은 영숙, 정숙, 영수였다. 영숙은 호승심 넘치는 성격으로 센스 넘치게 무려 2장의 데이트권을 따냈고 정숙과 영수는 각장 1장씩 따냈다. 영수는 청순하고 귀여운 면모가 돋보이는 순자를 눈여겨보았다. 그러나 순자에게 마음이 끌리는 건 상철도 마찬가지였다. 첫 데이트 때 상철을 택하지 않은 순자는 첫인상 선택을 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밥 한 번 먹어보지 못했다.

순자는 사실 슈퍼데이트권을 따내면 상철에게 쓰고 싶었다. 상철은 "대화가 잘 통하는 건 영자이지만 외적으로 끌리는 건 순자"라면서 "그러나 그 외에 잘 맞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데이트를 꼭 해보고 싶었다"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수는 어리숙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순자에게 직접 의자를 빼주며 "앉으시죠 공주님" 등 낯간지러운 대사를 덤덤하게 쳐서 순자를 웃게 만들었다. 이는 영자 등 여성 출연자들의 코치가 있었다. 영자 등이 "우리가 알려준 대로 해라"라면서 영수를 다그쳤다. 영수는 “저는 저를 놀리려고 한 줄 알았다. 그런데 또 몰랐다. 그래서 내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해보려고 했다”라고 말했으나 순자는 너무나 좋아했다.

순자는 "나 공주님이라고 해주는 겆 좋아해"라면서 방긋 웃었다. 그러나 순자를 열심히 돕는 상철의 모습이 보여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영수는 솔로나라에 온 지 사흘 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는 순자를 위해서 최대한 로맨틱한 남성으로 거듭나기로 다짐한 듯 로션도 바르고 립밤도 바르는 등 나름의 노력을 했다.

영숙의 방향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무려 슈퍼데이트권 2장이었다. 영철은 조용히 있다가 영숙에게 "나에게 다 써라"라고 말했고 영숙도 알겠다고 말했으나 그는 영호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으므로 마음을 달리 먹었다. 정숙 또한 영호를 슈퍼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숙은 영호와의 데이트에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정숙은 “직장 동료랑 밥 먹다 온 느낌이었다. 사회적 관계여서 최대한 말 가리고 예쁘게 말하다 온 거 같다. 알아보는 데 크게 알아보는 걸 모르겠다. 그 분한테 힌트를 얻는 걸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숙은 영호에게 많은 여성이 관심을 갖는 상황에 대해서 오히려 흥이 식는 감정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영철의 여전한 직진과 영호와 영숙의 뜨거운 불길이 이는 데이트 예고편이 모두를 흔들어 놓았다. 남다른 매력이 통통 튀는 15기는 이미 결혼 커플이 정해진 상황. 영숙, 영철, 영호 그리고 정숙까지 과연 사각관계의 틀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주 그 그 결과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