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키워드는 ‘상생과 회복’
김동욱 2023. 7. 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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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세계소리축제(포스터)가 오는 9월 15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해 24일까지 열흘간 소리 향연을 펼친다.
5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을 주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전북 14개 시군에서 풍성하게 펼친다.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은 동서양 음악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한국적 음악(K뮤직)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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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열흘간 105차례 공연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13개국 동참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13개국 동참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포스터)가 오는 9월 15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해 24일까지 열흘간 소리 향연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된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처음 열리는 만큼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풍성히 선보인다.
5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을 주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전북 14개 시군에서 풍성하게 펼친다. 북미, 북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세계 13개국 음악가들이 참가해 89개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문화와 미학을 담은 공연을 총 105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국이 8개국, 공연은 29회 늘었다.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은 동서양 음악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한국적 음악(K뮤직)을 담아냈다. 이자람, 천하제일탈공작소, 블랙스트링, 악단광칠, 김소라, 이희문 등이 출연해 전통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결합을 시도한다.
공연과 지역 명소를 결합해 관객들의 새로운 공감각을 일깨워 줄 색다른 분위기의 특별 명소공연도 다채롭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공연과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줄 아카데미, 워크숍, 월드뮤직 전문가들의 강의도 준비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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