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팔' 장재영, 데뷔 3년 만에 감격의 첫 승

프로야구 키움 투수 장재영이 프로 데뷔 3년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장재영은 6회 원아웃까지 안타는 2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2 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 원을 받고 2021년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제구력에 약점을 드러내며 고전해왔지만,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1군 40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노시환이 시즌 18번째 홈런을 쳐내며 홈런 선두 최정을 1개 차로 추격한 한화는 롯데를 5 대 3으로 따돌렸습니다.

두산과 KT는 삼성과 LG를 각각 따돌리고 나란히 4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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