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의사록 앞두고 장초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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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장초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10%) 하락한 4450.9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51포인트(0.12%) 내린 1만3832.6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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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장초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2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3포인트(0.16%) 하락한 3만4289.1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10%) 하락한 4450.9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51포인트(0.12%) 내린 1만3832.6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6월 FOMC 의사록 및 기술 기업 관련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올린 인상 랠리가 멈춘 것이다. 다만 연준은 올해 하반기 추가 2회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또한 미국 정부가 자국 기술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중국 업체의 접근 제한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3일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중국 업체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서버, 스토리지 등의 정보기술(IT) 리소스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뜻한다. 만일 이번 조치가 실행이 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IT 기술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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