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트레블 감독님, 이강인을 부탁해요!'... PSG, 엔리케 선임

김성수 기자 2023. 7. 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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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새 감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루이스 엔리케가 마침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취임 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 파리에 도착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 도시에 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울 생각에 설렌다. 특히 PSG를 감독하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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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의 새 감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루이스 엔리케가 마침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PSG

PSG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맡은 첫 해인 2014~2015시즌에 트레블(리그,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6~2017시즌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끈 뒤에는 잠깐의 공백기를 갖다가 2018년 9월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20~2021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유로 2020 4강을 이끌었다.

엔리케 감독은 취임 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 파리에 도착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 도시에 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울 생각에 설렌다. 특히 PSG를 감독하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리케 감독의 PSG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됐기에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기다렸던 이강인의 입단 발표 포함,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영입한 선수들의 공식발표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멀티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엔리케 감독이기에 이강인과의 긍정적인 여정이 기대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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