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타당성 확보’ 사전준비 돌입

김덕형 2023. 7. 6.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본지 7월 5일자 1면) 반영 작업과 관련, 강원 주요 철도사업에 대한 여론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도는 자체 철도 SOC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한 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강원 철도 사업을 선별해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 각 사업 리스트를 보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철도 SOC 연구용역 추진
원주~철원 철도·GTX 등 대상
시군 건의 철도사업 검토 병행
선별 후 내년 초 국토부 제출

속보=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본지 7월 5일자 1면) 반영 작업과 관련, 강원 주요 철도사업에 대한 여론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도정 주요목표로 삼고 있는만큼 철도망 구축 사업 조기 관철을 위해 자체 연구용역 등 사전 작업 준비에 돌입했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도는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GTX-B 춘천 연장, 원주~춘천~철원 등 주요 철도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보완하고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국가철도망 반영 여론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도가 내달 추진하는 ‘강원 철도 SOC사업 연구용역’ 대상 사업은 대통령·도지사 공약 철도 사업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철도 분야 대통령 공약 사업은 △원주~철원 △삼척~강릉 고속화 △GTX-B 춘천 연장 △용문~홍천 철도 등으로, 이 중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인 원주~철원 철도, GTX-B 춘천 연장이 도 자체 연구용역으로 진행된다. 또, 도지사 공약인 연천~월정리 노선 역시 용역 대상 사업이다.시·군 건의 철도 사업도 검토해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군 철도 현안 사업은 △제천~삼척 △평창 진부~정선 나전 △철원~내금강 금강산선 △춘천~속초 복선화 등이다.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오는 2025년 최종 확정된다. 도는 자체 철도 SOC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한 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강원 철도 사업을 선별해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 각 사업 리스트를 보낼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조달청이 오는 11일, 해당 용역 개찰을 진행하면 제안서 검토 등 연구용역 업체 선정을 거쳐 이달중 연구용역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내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대상 5차 국가철도망 구축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방침을 검토한 뒤 연구용역을 통해 주요 철도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덕형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