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시니어클럽 특화형 노인일자리 ‘호평’

특자도 일자리 평가대회 우수상
횡성역 탄력운영 편의점 ‘눈길’
신체·심리적 건강증진도 도움

▲ 횡성군과 횡성시니어클럽은 지난 4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횡성지역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이 특화형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횡성군과 횡성시니어클럽(관장 이명수)은 지난 4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횡성시니어클럽은 특화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공모를 통한 환경개선과 신규사업 유치 등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평가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니어클럽은 KTX횡성역 개통이후 철도 이용객들이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착안, 지난해 10월 ‘씨스페이24’편의점을 설치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기존 메이저 편의점은 주7일 24시간 영업을 해야하는 계약조건이 있지만 씨스페이24는 어르신들이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매출상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시장형 정든손칼국수 사업단 기능보강사업(2464만원)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북천리돈가스 사업단 재도약지원비(3800만원), 삼천냥해장국 기능보강사업(478만원) 선정 등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문선혜 횡성시니어클럽 실장은 “특화형사업은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행복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