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미술관 건립 부지 근화동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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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립미술관 건립 현안이 표류(본지 6월 12일자 12면 등)중인 가운데 춘천시가 근화동을 시립미술관 부지로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시립미술관 부지로 근화동 일대를 물색하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초까지만해도 상중도 고산을 시립미술관 부지로 검토해왔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논의 결과 사실상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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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확대 균형발전 제안도
시 “10월까지 부지 선정 박차”
속보=춘천시립미술관 건립 현안이 표류(본지 6월 12일자 12면 등)중인 가운데 춘천시가 근화동을 시립미술관 부지로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시립미술관 부지로 근화동 일대를 물색하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초까지만해도 상중도 고산을 시립미술관 부지로 검토해왔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논의 결과 사실상 배제됐다. 상중도가 섬인데다 고산지역이 습지로 분류되면서 수장고 습도 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근화동 예술촌 일대를 부지로 염두에 뒀지만 규모가 협소해 다양한 예술활동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으며 보류됐다.
난항을 겪던 춘천시는 근화동 일대로 가닥을 잡고 부지를 찾고 있다. 부지는 구체적이지 않지만 이 일대에 캠프페이지를 포함한 춘천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데다 근화동 하수처리장 부지 이전 현안이 있어 개발할 수 있는 부지는 다양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육동한 시장 역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근화동 인근 선정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고산의 경우 주변 경관이 좋지만 시내와 조금 거리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도청사가 이전하면서 균형발전을 위해선 원도심 일대에 어떤 시설이 들어가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넓은 시각으로 부지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희자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의 차원이라면 읍면 지역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신동면의 실레마을을 예술마을로 승화시켜 산속에 미술관을 짓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부지를 찾아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 활동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부지를 찾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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