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표시멘트 “덕산해변 돌보고 가꿔요”

구정민 2023. 7.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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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해서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을 아시나요?" 삼척 삼표시멘트(대표 배동환, 이원진)가 근덕면 덕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정기적인 바다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활동은 삼표시멘트가 덕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것을 기념하고, 해수욕장 개장일(12일)에 앞서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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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프로그램 반려해변제 동참
오늘 직원·주민 등 환경정화 활동

“입양해서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을 아시나요?”

삼척 삼표시멘트(대표 배동환, 이원진)가 근덕면 덕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정기적인 바다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려해변 제도는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양수산부의 이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모든 참가자는 참여를 신청한 반려해변에서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전역 뿐 아니라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0년 도입돼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삼표시멘트 임직원들과 삼척시청 공무원, 환경단체 회원, 덕산마을 주민 등은 6일 근덕면 덕산해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삼표시멘트가 덕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것을 기념하고, 해수욕장 개장일(12일)에 앞서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날 덕산해변 1.3㎞ 해변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조사 등을 수행한다. 또 반려해변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반려해변 입양을 통해 삼표의 새식구가 된 덕산해변을 임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해 아끼고 관리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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