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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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료 인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에 지열 20가구, 태양광 210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키로 하고 공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열 총 49건, 태양광 330건 등 총 379건이 접수돼 지난달 공모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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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시 80% 지원 20% 자부담
군 “물량 부족·추가 확보 노력”
최근 전기료 인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에 지열 20가구, 태양광 210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키로 하고 공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열 총 49건, 태양광 330건 등 총 379건이 접수돼 지난달 공모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읍·면별 신청은 △양양읍 80(지열11, 태양광69) △강현면 72(지열9, 태양광63) △서면 67(지열4, 태양광63) △현북면 65(지열11, 태양광54) △손양면 62(지열10, 태양광52) △현남면 32(지열3, 태양광29) 건이 접수됐다.
전체 시설비의 상당부분이 지원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최근 전기료 인상과 에너지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매년 물량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전원주택 붐이 일고 있는 양양지역의 경우 매년 신청이 몰리면서 적체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올 접수물량에 대해 선착순 배정하는 한편 추가물량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사업은 민간업체가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에너지관리공단에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사를 거쳐 정부보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시설금액의 50%가 국비, 30%가 도·군비로 지원되고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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