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실패→수비진 변화 없다'…맨유 2023-24시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시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마운트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는 마운트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됐다. 맨유가 마운트 영입을 위해 첼시에 지급한 이적료는 5500만파운드(약 910억원)인 가운데 향후 활약에 따라 500만파운드(약 82억원)를 추가지급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 맨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맨유는 공격진은 래시포드, 라모스, 안토니가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운트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달롯이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확정한 가운데 공격수 라모스와 골키퍼 오나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그 동안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영입에 사실상 실패한 맨유는 다음시즌 수비진 구성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졌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반면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자금이 6500만파운드(약 1089억원)만 남았다. 맨유가 6500만파운드의 자금으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맨유가 영입을 고려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무아니의 이적료는 8500만파운드(약 1424억원)다. 아탈란타 공격수 회이룬트의 이적료도 8500만파운드다. 벤피카 공격수 라모스의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72억원)'라며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르샬을 3000만파운드(약 502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마운트, 벤피카의 공격수 라모스, 인터밀란의 골키퍼 오나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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