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직후 주말부부→이혼, 하하 “우리 중 제일 행복해보여”(고딩엄빠3)

이하나 2023. 7. 5.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한 직후부터 시작된 갈등으로 이혼까지 합의한 유소연의 사연에 출연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7월 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회사 발령 문제로 주말부부가 된 후 갈등을 겪은 유소연의 사연이 공개 됐다.

교제 일주일만에 남자친구가 모친상을 당했을 때 옆은 지킨 유소연은 부모님이 이혼한 공통점 등으로 더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이후 동거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결혼한 직후부터 시작된 갈등으로 이혼까지 합의한 유소연의 사연에 출연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7월 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회사 발령 문제로 주말부부가 된 후 갈등을 겪은 유소연의 사연이 공개 됐다.

부모님의 이혼과 가난을 겪은 유소연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은행에 취업했지만, 상사들과의 마찰 때문에 입사 1년 만에 퇴사했다. 이후 취업 스터디 그룹에 들어간 유소연은 그곳에서 만난 오빠에게 적극적인 직진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일주일만에 남자친구가 모친상을 당했을 때 옆은 지킨 유소연은 부모님이 이혼한 공통점 등으로 더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이후 동거를 시작했다. 4개월 후 유소연은 갑작스러운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의 설득 끝에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고 결혼식까지 올렸다.

그러나 임신과 함께 남편의 회사 문제로 주말부부 생활을 시작했다. 유소연은 “처음에는 ‘별 일 있겠어?’라고 깊이 생각을 못 했다. 근데 가전 가구와 신혼집 준비를 저 혼자 하게 됐고, 그게 너무 버거웠다. ‘왜 나만 이렇게 고생해야 하지? 우리 같이 결혼하는 건데?’ 아이 아빠가 원망스러웠다. 혼자 있을 때 제일 힘들었던 점은 산부인과에 매번 혼자 갔었어야 된 점이다”라고 말했다.

남편에게 서운함이 쌓인 유소연은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남편을 볼 때마다 잔소리를 쏟아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숨막히는 생활이 이어졌고, 남편은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2022년 11월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임라라는 “눈이 이미 서로 너무 미워하는 눈이다”라고 안타까워 했고, 박미선과 하하, 인교진도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미서는 “두 사람의 갈등 해결 방법이 이혼이 아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고딩엄빠’ 출연자 중 가장 안정적인 상황이었다. 남자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책임감도 있고 결혼식도 했고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데 싸우는 과정에서 서로 상처 주는 말을 하고 자기 입장만 얘기하니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유소연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박미선은 “예상은 했지만 막상 혼자 나오니까 마음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현재 관계에 대해 유소연은 “아이 아빠하고 협의 이혼서를 작성하고 바로 법원에 가서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유소연이 환하게 미소를 짓자 하하는 “우리 중에서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