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녀 24살 카페사장 “집안에 빚 있어, 원망은 생각도 안 해” (동네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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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녀 24살 카페 사장이 속내를 털어놨다.
7월 5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동네멋집 3호 철원 브런치카페 24살 사장이 집안 빚을 갚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24살 사장에게 "브런치 카페를 하고 싶어서 한 건지, 아버지 정육점 홍보하려고 한 건지. 어디가 먼저냐"고 질문했고 사장은 "후자다. 제가 선택한 거라서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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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녀 24살 카페 사장이 속내를 털어놨다.
7월 5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동네멋집 3호 철원 브런치카페 24살 사장이 집안 빚을 갚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동네멋집 3호점은 개업 후 6개월 동안 계속 적자, 최저 하루 매출은 0원이었다. 김성주는 24살 사장에게 “브런치 카페를 하고 싶어서 한 건지, 아버지 정육점 홍보하려고 한 건지. 어디가 먼저냐”고 질문했고 사장은 “후자다. 제가 선택한 거라서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김지은이 “원래 뭘 하셨냐”고 묻자 사장은 “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 사회복지를 복수 전공했다. 졸업 시즌에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안 좋아졌다. 이건 나중에도 할 수 있고, 일단 브런치 카페를 해보자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장은 “(집안에) 빚이 금액이 얼마인지 성인이 되고 알았다. 손톱 밑 가시 같은 존재.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존재다. 원망은 생각도 안 했다. 빚이 왜 생겼는지 근원을 생각해보면 다 먹고 살자고 하다가 그런 거다. 원망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빚을 빨리 갚아서 안정적인 상황으로 가고 싶다. 그게 크다. 제 1의 목표다”고 털어놨다.
딸의 말에 알바로 일하는 모친이 눈시울을 붉혔다. 김성주는 “요즘 보기 드문 딸이다. 내 꿈이고 내 인생인데 부모님 이야기 듣고 카페 차려서. 어머님이 너무 속상하시겠다. 어머니는 딸에게 계속 미안한가 보다”며 모녀의 사연에 안타까워 했다. (사진=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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