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혼 후 활짝’ 유소연에 “우리 중 제일 행복해보여”(‘고딩엄빠3’)[Oh!쎈 리뷰]

박하영 2023. 7. 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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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유소연이 남편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재연 영상에서는 부모님의 이혼 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유소연이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스터디 그룹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귄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유소연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혼한 줄 알았던 남편이 집에서 등장해 MC들을 혼돈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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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고딩엄빠3’ 유소연이 남편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5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크리에이터 임라라가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26개월 된 딸을 키우는 ‘청소년 부모’ 유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재연 영상에서는 부모님의 이혼 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유소연이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스터디 그룹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귄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은행에 취직하게 됐지만, 유소연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급기야 4개월 뒤 임신을 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임신에 유소연은 당황했지만 아이를 원하는 남자친구에 의해 출산을 결심했고, 두 사람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기쁨도 잠시 남편의 지방 발령으로 두 사람은주말 부부가 됐다. 결혼 생활 6개월 후, 두 사람은 깊어지는 갈등으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결국 2022년 11월 협의이혼 작성을 하게 됐다.

이윽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소연은 “아이 아빠하고 협의이혼 합의서를 작성하고 바로 법원에 가서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하하는 환하게 웃는 유소연의 모습에 “우리 중에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소연은 인터뷰를 통해 “그때 당시의 결정은 후회 안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주말 부부였을 때는 되게 외롭고, 답답하고. 집이라는 공간이 너무 지옥 같았다”라며 이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아이는 현재 26개월인 제 딸 심유하다. 유하는 배 속에 있을 때는 작고 배도 별로 안 나오는 아이였는데 나오니까 존재감이 확실한 아이다”라고 딸을 소개했다.

한편, 유소연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혼한 줄 알았던 남편이 집에서 등장해 MC들을 혼돈에 빠트렸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자연스레 재결합을 하게 된 것. 이에  MC들은 속았다며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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