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거절당한 맨유, 이제 와서... “데 헤아 남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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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철회→잔류.'
영국 데일리스타는 5일 "맨유가 오나나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인터밀란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나나는 현재 맨유 골키퍼 최우선 영입 후보다.
오나나를 포함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지 못할 경우 계약이 만료된 데 헤아에게 남아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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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재계약→철회→잔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끝난 다비드 데 헤아(32)의 현 상황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드레 오나나(27, 인터밀란) 영입이 풀리지 않자 다시 잔류를 요청했다.
지난달 28일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데 헤아에게 제안했던 재계약을 철회했다. 애초 맨유는 37만 5,000파운드(6억 2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 데 헤아에게 금액을 대폭 삭감한 재계약을 카드를 꺼냈다. 이를 선수 측이 받아들이면서 잔류 가능성이 높았는데, 돌연 철회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텐 하흐가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오나나를 품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맨유와 인터밀란이 금액 차를 보이면서 협상이 순조롭지 않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5일 “맨유가 오나나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인터밀란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나나는 현재 맨유 골키퍼 최우선 영입 후보다. 그러나 맨유가 3,500만 파운드(578억 원)를 불렀고, 인터밀란이 수용하지 않았다.
오나나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인터밀란은 6,000만 파운드(99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 금액은 첼시에서 맨유 이적이 임박한 메이슨 마운트와 같다. 물론 인터밀란은 아직 오나나 매각을 염두하고 있으며 대체자도 물색한 상황이다.
맨유 외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도 오나나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4일 CBS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사우디 알 나스르가 오나나에게 유리한 제안을 건넸다”라며 맨유가 오나나를 놓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 오나나를 포함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지 못할 경우 계약이 만료된 데 헤아에게 남아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마음 상한 데 헤아가 수용할지 미지수다. 데 헤아 역시 사우디의 러브콜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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