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고액 수임료 의혹’ 사무장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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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양 위원장에게 사건을 소개해준 변호사의 사무장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사무장 김 씨는 A 변호사 사무실 소속인데, 경찰은 당초 A 변호사가 먼저 사건을 맡은 후 양 위원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말 양 위원장과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한 달 만에 김 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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