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인도 돌진한 차…운전자 뒷주머니서 '하얀 가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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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20분께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사람을 쳤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앞에 있던 여성을 들이받은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음주 측정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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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운전한 차량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사람을 들이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소지 등)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20분께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사람을 쳤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앞에 있던 여성을 들이받은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성을 치고 나서도 약 150m를 더 운전했고, 인근의 쇠울타리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다.
A씨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음주 측정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다만, 경찰은 A씨의 바지 뒷주머니와 가방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가루 봉지 2개를 발견해 마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A씨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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