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갈수 밖에" 김구라도 홀린 '심형탁♥' 사야 만든 청첩장 공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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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직접 그린 청첩장으로 냉철한 김구라 마음도 홀렸다.
이날 심형탁은 "제가 마음의 병 때문에 주변 인맥을 다 끊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알려주지 않아서 100명 하객 모집이 목표"라며 "아내가 이를 위해 직접 청첩장을 만들었다"고 스튜디오에 청첩장을 돌렸다.
심형탁은 "아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며 "결혼식 준비를 혼자 다 했고, 영상 편집도 직접 했다. 청첩장도 직접 손님들 얼굴을 그리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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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직접 그린 청첩장으로 냉철한 김구라 마음도 홀렸다.
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하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심형탁은 "제가 마음의 병 때문에 주변 인맥을 다 끊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알려주지 않아서 100명 하객 모집이 목표"라며 "아내가 이를 위해 직접 청첩장을 만들었다"고 스튜디오에 청첩장을 돌렸다.
김구라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열다가 함박미소를 지으며 "이거 안 갈 수가 없다"며 만족해했다. 김구라 손에는 김구라 얼굴이 캐리커쳐로 그려진 맞춤 청첩장이 들려있었다.
심형탁은 "아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며 "결혼식 준비를 혼자 다 했고, 영상 편집도 직접 했다. 청첩장도 직접 손님들 얼굴을 그리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심형탁이 이렇게 전투적으로 돌리면 100명은 금방 채우겠다"며 엄지를 들었다.
유세윤은 "그런데 제 얼굴은 이게 아니다"라며 상당히 다르게 그려진 캐리커쳐 그림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아내가 유세윤씨 얼굴은 어떻게 보면 잘생겼고, 어떻게 보면 못생겨서 그리기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형탁은 4년 교제한 일본인 아내 사야외 최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 7월에는 일본에서 결혼식, 8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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