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데뷔 첫 승…키움, NC 5연패로 몰고 2연승

송대성 2023. 7. 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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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장재영이 데뷔 3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2021년 역대 프로야구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고 키움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은 1군 무대 40경기 만에 데뷔 첫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NC는 다승 1위(11승)에 올라있는 에릭 페디가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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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40경기 만에 감격의 승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장재영이 데뷔 3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에서 키움 선발 장재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5연패 늪에 빠졌다.

5⅓이닝을 책임진 선발 장재영의 호투가 돋보였다.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솎아내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2021년 역대 프로야구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고 키움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은 1군 무대 40경기 만에 데뷔 첫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NC는 다승 1위(11승)에 올라있는 에릭 페디가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키움은 4회 득점 기회를 살린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김혜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상황을 맞이했다.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가 2:0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발 장재영을 동료들이 물세례로 축하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정후는 김웅빈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쳐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웅빈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냈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키움은 마지막까지 이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NC 손아섭은 3회 안타를 때려내 통산 2319안타로 양준혁 해설위원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다 안타 1위는 박용택 해설위원이 기록한 2504개다. 손아섭은 이 기록에 185개 차이로 다가섰다.

한편 kt위즈는 단독 선두 LG 트위스를 8-4로 꺾으면서 중위권 도약 발판을 놨다.

4연승을 내달린 kt는 7위를 유지했지만 3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는 두 경기에 불과하다.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제압했고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를 17-3으로 완파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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