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박미선, 개그맨 ♥손민수와 헤어지라고” 뼈 때린 조언(고딩엄빠3)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난 5월 결혼한 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임라라가 과거 박미선이 자신에게 건넨 조언을 공개했다.

7월 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임라라가 출연했다.

임라라는 지난 5월 21일 동료 개그맨이었던 손민수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임라라는 “저 박미선 선배님 만나면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라라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니까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근처에 머물렀다. 그때 남자친구랑 사귄 지 1~2년밖에 안 됐을 때였는데 지나가다 저를 보시더니 ‘너도 혹시 남자친구가 개그맨이니?’라고 하시더라”며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고, 주변 사람들도 남자친구가 개그맨인지 모를 때였다.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했더니 ‘헤어져’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스튜디오 전체를 폭소케 했다.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박미선은 “거짓말 하지 마라”고 말했고, 임라라는 “선배님이 그 말을 하시니까 들어야 하나 생각했다. 남편과 헤어질 마지막 기회였을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한테 농담이라고도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이왕 결혼했으니 잘 살자”라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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