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 500t이 고속도로로 ‘와르르’…군위군 산사태 “암석깨며 치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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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5일 오전 대구 군위군에 산사태가 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군위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암석을 깨며 치우는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암석 하나 하나 크기가 커서 장비로 깨고 있다"며 "혹시 암석에 깔린 차량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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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5일 오전 대구 군위군에 산사태가 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이 통제됐다. 특히 암석 500t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내리면서 복구 작업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불로터널(하행선)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다. 이 산사태로 고속도로 바로 옆 비탈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500여t 규모의 암석이 쏟아졌고 도로가 가로막혔다. 이에 따라 군위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암석을 깨며 치우는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암석 하나 하나 크기가 커서 장비로 깨고 있다"며 "혹시 암석에 깔린 차량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개IC와 서군위IC까지 최대 30㎞ 지점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대 방향은 1개 차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일시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군위군은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사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주변 역시 산사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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