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이서진, 18살 연하 사야와의 결혼 의심”→결혼식 초대(라스)

서유나 2023. 7. 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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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이서진을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했다.

심형탁은 "이것뿐 아니라 사야가 전부 다 결혼 준비를 했다. 혼인 신고 할 경우 자료를 일본어로 해석해야 하는데 그것도 하고 결혼식 동영상까지 직접 편집했다. 자기 손으로 하고 싶다더라"면서 사야가 "원래 장난감 회사에 다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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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이서진을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했다.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4회에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을 맞아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이중 결혼 소식에 MC들이 놀라자 "한일 부부라 당연히 해야 한다. 아내 본가가 야마나시현으로 후지산 바로 밑이다"라고 말했다.

1978년생인 심형탁은 18세 연하 1995년생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혼인 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바. 그는 "혼인 신고를 마쳤고 이제 진짜 부부가 됐다. 법적 부부가 됐고 7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하고 다음에 한국에서 8월 결혼식을 한다"고 자랑했다.

심형탁은 이 자리에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인맥이 없다 보니, 제가 마음의 병이 있어 많은 분들과 연을 끊었다. 이제 다시 연락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더라"고 토로했다. 실제 유세윤도 함께 방송을 했지만 전화번호를 바꾼 뒤 연락이 끊겼다는 설명.

원하는 하객이 100명 이상이라는 심형탁은 이 자리에 계신 분을 다 모시고 싶어 아내 사야가 직접 준비했다며 청첩장을 돌렸다. 그리고 청첩장을 열어본 MC, 게스트들은 사야가 직접 그린 놀라운 실력의 캐리커처에 깜짝 놀랐다.

심형탁은 "이것뿐 아니라 사야가 전부 다 결혼 준비를 했다. 혼인 신고 할 경우 자료를 일본어로 해석해야 하는데 그것도 하고 결혼식 동영상까지 직접 편집했다. 자기 손으로 하고 싶다더라"면서 사야가 "원래 장난감 회사에 다녔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이어 이서진이 자신의 결혼을 유일하게 의심한 사연도 공개했다. 심형탁은 "이서진 형님이 제가 마지막 드라마 찍은 게 딱 2년 전. 그때 같이 찍었다. 코로나19로 못 만나는 걸 알고 계셨다. 저한테 술 마시면서 진지하게 얘기하시더라. '이 코로나19 언제 끝날지 몰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제가 그랬다. '형 만약 제가 이 결혼 성공시키면 결혼식 오실 거예요?'. 그러니 '갈게' 하시더라. 그 뒤로 연락 끊겨 빨리 연락 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심형탁은 영상 편지 기회를 얻어 "서진이 형 저 결혼합니다. 오늘 이렇게 해서 8분 모시게 된다. 100명 돌파할 것 같다. 꼭 제가 연락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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