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20대 1명 구속

유혜은 기자 2023. 7. 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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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20대 남성 1명을 구속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다른 일당인 B씨의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이 판사는 기각 이유에 대해 "미성년자간음 부분과 관련해 사실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줄 필요성이 있는 점을 비롯해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며 가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해왔으며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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