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이었다"… KIA 김도영, 류지혁 트레이드 당시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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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류지혁(29)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도영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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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류지혁(29)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도영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김도영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SSG를 17-3으로 대파했다.
이날 김도영은 1회초 1사 후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빠른 발을 이용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후속타자 나성범의 1타점 2루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김도영은 4회초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 땅볼 때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6회초 5번째 타석에서 SSG 좌완 백승건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그리고 8회초 SSG 이로운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또다시 비거리 130m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개인 첫 멀티홈런이자 연타석 홈런이었다.
경기 후 김도영은 "오늘(5일) 경기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 없었다. 다만 잘 쉬웠다. 4일 연습배팅부터 타격감이 좋았는데 그게 오늘 나왔다. 멀티홈런은 영양가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바로 내야수 류지혁을 주고 포수 김태군을 얻는 트레이드였다.
평소 후배들을 잘 챙겨줬던 류지혁의 이탈에 김도영도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도영은 "트레이드 소식을 듣자마자 청천벽력이었다. 아까 류지혁 선배가 가기 전 선수단 미팅을 했다. 그때 눈물이 날 것 같아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감사하다. 신인때도 먼저 다가와 주셔서 팀에 적응을 더 잘 할 수 있었다. 야구 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주셨기에 지금처럼 성숙한 모습을 가질 수도 있었다. 선배한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도영은 "류지혁 선배가 '너는 슈퍼스타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 무럭무럭 자라서 KBO를 대표하는 선수가 돼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이 많이 와닿았다. 류지혁 선배의 존재가 팀에서 상당히 컸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을 많이 해 빈자리를 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도영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팀 가을야구 진출이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는 굳이 뽑자면 3할을 고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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