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김상수, 이적 첫 홈런 축하해"

김주희 기자 2023. 7. 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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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로 KT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날 8회말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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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에 8-4 승…4연승 질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대4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7.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선발 웨스 벤자민(5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이 호투하며 시즌 8승(3패)째를 따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후 "벤자민이 선발 투수로 자기 역할을 잘 해줬고, 구원 등판한 이상동, 박영현, 김재윤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톱 타자 김상수가 돋보였다. 김상수는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로 KT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날 8회말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앤서니 알포드도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안치영은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타선에선 3회초 배정대의 출루 후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었다. 상하위 타선이 모두 고르게 잘 치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김상수의 이적 첫 홈런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작전을 잘 수행해줬고 주루 플레이도 잘해줬다"고 흡족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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