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위' 이승엽 감독…"강승호 두 번 찬스 모두 타점 올린 게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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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4로 역전승했다.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늘(5일)은 강승호가 두 번의 찬스에서 모두 타점을 올린 점이 결정적이었다. 다른 야수들도 선취점을 빼앗긴 경기에서 어떻게든 출루하고 찬스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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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포항,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4로 역전승했다. 5위 두산은 시즌 성적 37승36패1무를 기록하면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공동 3위였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이날 나란히 패해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선발투수 김동주는 1군 복귀전에서 4⅓이닝 72구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후 이영하(1이닝)-김명신(1⅓이닝)-박정수(1이닝 2실점)-김강률(⅓이닝)-홍건희(1이닝)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승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늘(5일)은 강승호가 두 번의 찬스에서 모두 타점을 올린 점이 결정적이었다. 다른 야수들도 선취점을 빼앗긴 경기에서 어떻게든 출루하고 찬스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동주가 복귀전에서 제 몫을 다했다. 김명신을 포함한 불펜 투수들도 자신있는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포항 원정인데도 팬들이 찾아와 끊임없이 함성을 보내주셨다. 그 힘이 더해져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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