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신구 "나이 세기 싫어, 숨 쉬는 것에 감사"(유 퀴즈)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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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신구가 근황을 전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배우 신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신구 선생님이 올해 88세로 미수를 맞았다"고 축하했다.
이에 신구는 "그게 축하할 일인가. 요즘은 나이 세기 싫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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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구가 근황을 전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배우 신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신구 선생님이 올해 88세로 미수를 맞았다"고 축하했다. 이에 신구는 "그게 축하할 일인가. 요즘은 나이 세기 싫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신구는 "아직도 숨 쉬고 있고, 걸어 다니니까 고맙고. 내가 견딜 수 있을 때까진 내가 좋아하는 거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MC 유재석은 "오늘 선생님과 저의 공통점을 알았다. 선생님은 36년 쥐띠, 저는 72년생 쥐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구는 손을 내밀며 "반갑소"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신구는 "요즘 내내 연극하면서 지냈다. '두 교황'이랑 지금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을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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