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신랑이 돼야 하는데" 결혼 언급? 장영란→김가연, 통화 연결에 '깜짝' ('신랑수업')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박보검이 전화로 인사했다. 

5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장영란, 김가연,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가 함께 여행을 떠난 가운데 배우 박보검과 전화 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아내들끼리 이렇게 모임 갖는 게 쉽지 않다"라며 행복해했다. 이날 김가연은 "우리집에서 제일 작은 솥을 가져왔다"라며 남다른 짐 크기로 눈길을 끌었다. 

숙소에 도착한 장영란, 김가연,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는 행복해하며 소리를 질렀다. 김가연은 "여름이니까 보양식을 좀 먹여야 할 것 같다. 냉장고에 있는 거 조금 가져왔다"라며 식탁 가득 음식을 차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지난 번 모임에 언니 노릇을 했는데 이번에 대왕 언니가 와서 찍소리를 못한다"라며 김가연을 무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김가연을 보며 "5학년이다"라며 나이를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가연은 "너네도 이제 조만간 이쪽으로 온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이승철이 연락을 했다며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다. 그런데 배우 박보검이 전화를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가연은 믿지 않고 "거짓말 하지 마라. 누구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진짜 박보검이었다. 이승철은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 주인공이었다. 보검이가 내 뮤직비디오에 나와서 보검이가 피아노를 잘 친다. 그래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내가 노래를 하고 보검이가 피아노를 친 적이 있다" 

박보검은 "예능에 나올 때마다 응원해주시고 사위 삼고 싶다고 하시고 팬싸인회도 가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이승철 선배님 덕분에 인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설레하며 "태어나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심진화는 박보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떨려했고 박보검은 "진화 선배님은 살 빼지 않아도 예쁘시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이 세상에 우리 다섯 명 밖에 없으면" 누굴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정말 어려운 선택이다. 내가 모두 좋아하는 선배님이다"라며 "저는 장영란 선배님"이라며 장영란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영란은 "방송 은퇴해도 되겠다"라고 행복해했다. 박보검은 "선배님이 갖고 계신 행복에너지로 많은 분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신랑수업' 출연을 제의했고 이에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돼야 할 텐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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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