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르무즈해협서 이란의 유조선 2척 나포 시도 막아

유세진 기자 2023. 7. 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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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5일 새벽(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근처에서 유조선 2척에 대해 나포를 시도했으며, 이 중 1척에 총격을 가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이란 해군 함정은 두 경우 모두 미 해군이 구조 신호에 대응하면서 물러났으며 두 상업용 선박 모두 항해를 계속했다.

팀 호킨스 미 해군 5함대 대변인은 "이란 해군이 합법적으로 공해를 항해하는 유조선을 탈취하려 시도했다. 미 해군은 즉각 대응해 이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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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지난 4월27일 이란에 나포된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호가 2022년 12월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고 있는 모습. 이란이 5일 새벽(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근처에서 유조선 2척에 대해 나포를 시도했으며, 이 중 1척에 총격을 가했으나 미 해군이 이를 저지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2023.07.05.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란이 5일 새벽(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근처에서 유조선 2척에 대해 나포를 시도했으며, 이 중 1척에 총격을 가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이란 해군 함정은 두 경우 모두 미 해군이 구조 신호에 대응하면서 물러났으며 두 상업용 선박 모두 항해를 계속했다.

팀 호킨스 미 해군 5함대 대변인은 "이란 해군이 합법적으로 공해를 항해하는 유조선을 탈취하려 시도했다. 미 해군은 즉각 대응해 이를 막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해군의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 해군은 이란이 지난 2년 동안 적어도 5척의 상업용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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