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고부천 주변 농경지 침수…‘인재’ 인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부천 주변 농경지 침수 문제를 취재한 부안과 무주, 김제, 정읍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최근 내린 비로 부안 고부천 주변 농경지가 침수된 것을 두고 '인재'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부안읍 행중리와 외하리, 내요리 등 고부천 주변 주민들은 그동안 비가 많이 와도 피해가 없던 농경지가 고부천 확장공사 탓에 이번에 침수됐다며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주민들은 임시도로 아래 설치된 콘크리트 배수관, 이 구조물을 너무 조금 설치해서 물길이 막히는 병목현상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재라는 주장을 하고 있죠."]

무주신문은 무주군이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은 덕유산레저바이크텔이 운영관리비 등 고정 지출은 높지만 이용률이 낮아 매년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덕유산레저바이크텔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무주군의회의 목소리를 함께 실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김제시 인구가 25년 전 12만 천600여 명에서 지난해 말 8만 천400여 명으로 33% 감소했다며 김제시가 지방소멸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전주시 등 인접한 지자체와의 선제적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읍소식을 전한 주간해피데이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은 농촌 자원을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타조관찰과 먹이주기, 타조알 공예 등을 진행하는 '행복한 타조농장' 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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