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변 검사라도 받아야지 안되겠네" 의심 눈빛에 발끈 [유퀴즈]
2023. 7. 5. 22:12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마약계 형사의 의심의 눈초리에 발끈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01회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약과의 전쟁 최선봉에 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출연했다.
박 경감은 '던지기 수법'에 대해 "일정한 양의 마약류를 1g, 0.5g 등으로 소분해 곳곳에 숨겨놓고, 사진을 찍어 보관하다가 돈이 입금되면 전송한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 서로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 유통되는 마약 종류에 대해 "(가장 많은 게) 필로폰과 대마다. 태국에서 들어오는 가격이 저렴한 야바도 있고, 엑스터시나 케티민 등"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요즘은 마약류도 엄청나게 발달해서 초콜릿처럼 생긴 것도 있고 다양하더라"고 아는 척을 하자 박 경감은 "언론 보고 아신 거죠?"라고 물으며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발끈하며 "왜 이러시냐. 얘길 못하겠다. 소변 검사라도 받아야지 안되겠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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