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마약범죄수사대 “펜타닐 2mg 치사량…중독성 강해 뇌 손상시켜”

김지은 기자 2023. 7. 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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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퀴즈’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펜타닐에 대해 경고했다.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은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특정 행동이 있다”며 “또 자해한다. 몸을 쥐어뜯는데 말려도 계속 뜯는다. 또 뭔가 보인다. 어떤 이들은 뱀이 보인다고 한다. 정신적 폐해가 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펜타닐에 대해 “펜타닐은 모르핀의 오십 배, 백배가 되는 진통제로 2mg을 넘으면 치사량”이라며 “ 최근 한국 청소년 사이에서 펜타닐 중독이 번지고 있는데 뇌가 망가질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친구를 따라가서 한번 해보면 중독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포르투갈은 출근하기 전 마약 해독제를 먹는 정책을 시행한다”며 “마약 중독 해소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정책을 설명했다.

박남규 경감은 마약 투약에 대해 “‘내가 설마 잡히겠어?’ ‘모르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느 순간 경찰관이 찾아가거나 출석 요구서가 집으로 배송될 것”이라며 “마약 범죄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얽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잡힌다. 호기심이나 어떤 기회가 있더라도 절대 시작하지 마라. 자수하면 감경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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