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감격의 데뷔 첫 승…홍원기 감독 "매 경기 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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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1)이 마침내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38승 2무 39패를 만들었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승리투수가 된 장재영은 데뷔 3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이 매 경기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2, 3회 위기를 스스로 넘어섰을 때 큰 자신감 얻었을 것이다.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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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1)이 마침내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령탑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38승 2무 39패를 만들었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승리의 수훈갑은 선발투수 장재영이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인 5⅓이닝을 던졌고 2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탈삼진 7개 또한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승리투수가 된 장재영은 데뷔 3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이 매 경기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2, 3회 위기를 스스로 넘어섰을 때 큰 자신감 얻었을 것이다.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치켜세웠다.
장재영의 뒤를 이은 불펜진은 3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홍 감독은 "이어 나온 양현이 승계주자가 있었음에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재웅과 임창민도 깔끔하게 이닝을 막으며 자신들의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타선은 NC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를 상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 김웅빈이 무사 2, 3루 찬스에서 결승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다.
홍 감독은 "타선은 리그 최고의 투수를 끈질기게 상대하면서 한 번의 찬스를 잘 살렸다. 9회 김혜성의 호수비 덕에 흐름이 넘어갈 뻔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키움은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NC를 상대로 스윕승을 노린다. 선발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가 지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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