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출 의혹'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 체포

5일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모습. 2023.7.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 대출 의혹을 받는 류혁(60)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가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류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류 대표가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8곳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4월에도 두번이나 압수수색을 했다. 특히 4월27일 3차 압수수색에서는 PEF 출자비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중앙회 기업금융부 차장 B씨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중재중재 등),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중앙회장 운전기사 출신인 C캐피털 부사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