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멀티 홈런+윤영철 4승' KIA, SSG에 17-3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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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평일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챙겼다.
KIA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7-3으로 이겼다.
3회초에도 KIA가 득점에 성공했다.
KIA가 김도영-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얻었고, SSG가 1사 후 나온 에레디아의 2루타 후 박성한의 1타점 2루타로 1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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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평일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챙겼다.
KIA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31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45승 1무 29패가 됐다.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김도영이 내야안타 후 도루로 걸어나간 1사 2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최형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2,3루에서 황대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자 SSG도 2회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 박성한의 안타, 강진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지훈의 2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3회초에도 KIA가 득점에 성공했다. 나성범(안타)-최형우(볼넷)가 출루한 1사 2,3루에서 황대인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 김규성이 사구로 걸어나간 1,3루에서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쳐 5-1로 앞섰다.
4회에는 각자 점수를 주고 받았다. KIA가 김도영-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얻었고, SSG가 1사 후 나온 에레디아의 2루타 후 박성한의 1타점 2루타로 1득점했다.
하지만 KIA의 기세가 거셌다. 5회초 김규성의 볼넷 후 한준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박찬호가 투수 희생번트 실책으로 출루할 때 주자 한 명이 더 홈을 밟았다.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2,3루에서 나성범이 3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한 점을 추가했다. 최형우가 다시 볼넷을 얻어나갔고, 소크라테스의 2루수 앞 땅볼로 3루주자가 다시 득점했다.
6회초에도 KIA는 4득점에 성공했다. 한준수가 솔로포를 터뜨렸고, 최원준이 내야안타를 친 2사 1루에서 김도영이 투런포, 나성범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KIA의 기세가 이어졌다. 8회초 2사 후 김도영의 솔로포가 터져 15-2가 됐다. SSG는 8회말 최준우-오태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안상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9회초 KIA가 2점을 더했다. 고종욱-이창진이 볼넷, 황대인이 안타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고, 박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는 KIA의 대승으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4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6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나성범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SSG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2.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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