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TM 강도 엿새 만에 전남서 검거
윤희정 2023. 7. 5. 22:00
[KBS 대구]지난달 28일 포항시 죽도동의 은행 자동입출금기에서, 돈을 뽑아 나오던 주민을 따라가 폭행한 뒤 현금 백 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남성이 엿새 만에 붙잡혔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현장에 남은 지문 등을 분석해 용의자 40대 B씨를 특정한 뒤 전담팀을 꾸려 추적한 지 엿새만인 어제 전남에서 B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이번 범행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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