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10 공개'…1위는 역시나 트레블 '괴물'

2023. 7.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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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23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누구일까.

미국의 'ESPN'이 2022-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트라이커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그들은 어떤 경기에서든, 어떤 위치에서든, 어떤 팀을 상대로도 득점을 할 수 있다. 빠른 발과 빠른 판단력, 플레이를 읽고, 공이 오기 전 공이 어디에 있는지 예측하는 능력이 그들을 차별화시킨다"며 1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10위 조너선 데이비드(릴), 9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8위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7위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6위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가 선정됐다.

톱 5 안에는 유럽 5대 리그 득점왕 3명 포함됐다. 5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4위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나폴리), 3위 해리 케인(토트넘), 2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케인에 대해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 역대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고, EPL 역대 최다골 2위에 올랐다. 박스 주변에서 케인과 같은 영향력을 뽐내는 29세 선수는 없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케인을 원하고 있다. 모든 빅클럽들은 케인을 원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벤제마에 대해서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여전히 경기장에서 가장 완벽한 스트라이커였다.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갔다. 지금 이 순간, 벤제마를 대체할 공격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1위는 이미 정해진 것과 다름없다. '트레블'을 달성한 홀란드에 대해 이 매체는 "경이로운 첫 시즌을 보냈다. EPL 개인 최다골 기록을 깼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사적인 트레블의 주역이었다. 지난 시즌은 홀란드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자리를 굳건히 만든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엘링 홀란드, 카림 벤제마,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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